☆~詩가 된 音樂~☆ 너 나 그리고 우리 / 김용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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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가 된 音樂~☆ 너 나 그리고 우리 / 김용학

by 성봉수 2022.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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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너 그리고 우리



저 멀리 끝도 없는 어둠 속을
걸어가는 지금
먼저 가신 님들이 손을 흔드네
바라볼 수밖에 없는 당신의 마음을
알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도시의 저편에서 불어온 잿빛 바람
서글픈 사연들만 남기고 갔네
오늘은 안녕하며 등을 돌리고
내일 또다시 태양은 떠오르는가
어차피 가야 할 머나먼 인생
혼자서는 갈 수 없는 외로운 미로
우리가 손을 잡고 가슴을 열면
비바람 불어와도 서럽진 않아
아 나 너 그리고 우리
살아서 움직이는 모든 것들과
죽어서 영원한 많은 꿈들이
어느 날 우리 가슴 울리고 가도
어차피 가야 할 머나먼 인생
혼자서는 갈 수 없는 외로운 미로
우리가 손을 잡고 가슴을 열면
비바람 불어와도 서럽진 않아
아 나 너 그리고 우리



김용학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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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그/리/기~★

■ 詩人 성봉수의 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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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종 우는 뜨락

詩人 '성봉수'의 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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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봉수 詩人의 『바람종 우는 뜨락』

성봉수 시인의 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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