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백종원1 백종원 소금 김밥 부엌 개수대에 산더미처럼 쌓인 설거지. 그 안을 헤집고 달그락거릴 만큼 배고프지는 않고... 그냥저냥 뒹굴뒹굴하다 보니 10시가 지났다. 어슬렁어슬렁 슬리퍼를 끌고 편의점으로 향한다. 장사가 잘되어 재고가 없는 건지, 장사가 신통치 않아 입고가 적었던 건지... 네 군데 편의점을 돌아 손에 쥔 김밥 두 줄과 어묵탕. 김밥천국 김밥보다 너무 비싸다고 생각해왔지만, 요즘 모든 음식값이 올랐으니 상대적으로 가성비를 얻은듯싶은데... 하, 짜다 짜다 못해 쓰다. '내 입맛이 그런가?" 아니면, 미각을 교란하는 향신료라도 넣었나? 그래도 짜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하다. 입에 소금을 물고 우적거리는 듯싶다. 불고기 김밥은 그냥저냥 먹을 만한데, "백종원" 상표가 붙은 그냥 김밥은 도저히 못 먹을 정도로 짜다. 무.. 2022. 2. 2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