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손인수-해운대 엘레이지-전자올겐 20231 소사리 부근에서. 이쁜 외증조할아버지와 똑 닮았던 이쁜 외 왕고모 할머님. -어느 방학, 가마솥에 고아주던 조청과 호박엿. 뜰 지나 이 길 건너 어디쯤, 총각 불장난으로 맺은 문재 아저씨 처가 구멍가게. 지금은 큰길에서 동네로 들어가는 길이 어디쯤인지 가늠할 수 없는 외 왕고모님 댁. 이 동네 어귀 어디서 흙먼지 날리는 길을 한참을 더 걸어 찾았던 왕고모님 댁. -흙먼지 길을 한참 달린 버스에서 내려서도 한참을 아버지 손에 매달려 딱 한 번 찾았던 무언지 모르는 잔칫날. 지금은 몇째였었는지 여기 어디 무렵인지도 기억할 수 없는, 대소사에 집안 어른 역할을 도맡아 주시던 아버지 고모부님. 지금은 모두가 희미해진 기억의 길을 지나며... 잡부 나간 주인댁 아주머님, 폰으로 카바레 전자음악 올갠 메들리를 틀어놨다. 신세대 트로.. 2023. 5. 1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