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촌놈1 호불호, 그러하니 그러하다. 담배 사러 오밤중에 들린 길 건너 편의점. 먹고 싶었던 것은 아닌데 맥주 네 캔을 잡아 왔다. 며칠 전 쌀 팔아오며 함께 업혀 온 쥐포. 포장을 뜯을 핑계를 찾고 있었는지 모르겠다. "늙으면 목구멍도 쪼그라든다"던 어른들 말씀이 내 이야기가 된 지 오래. 이젠, 술술 넘어가던 술도 예전만 못하다. 그러니 큰 캔의 맥주가 부담스러운 지경에 닿았다. ☆~ 시간의 공양 / 성봉수 ~☆ 시간의 공양 供養 / 성봉수 이 홉 잔에 혓바닥을 박고 발우를 싹싹 헹구던 뿔 달린 강아지 남길 줄 모르던 젖내 나는 독송讀誦 탁주 반 사발 마저 못 비우는 가시 목구멍의 오늘 2019052 blog.daum.net 2,500원짜리 국산 맥주를 꺼내다 보니 뭔가 손해 보는 느낌이다. 자연스레 3,500원짜리 수입 맥주에 손이 간.. 2021. 6. 2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