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와 音樂~★ [시집 『바람 그리기』] 음지식물 / 성봉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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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와 音樂/▒ 바람 그리기

★~詩와 音樂~★ [시집 『바람 그리기』] 음지식물 / 성봉수

by 성봉수 2022.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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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지식물

陰地植物

성봉수


밤을 나서면
만만하던 포만은 음습한 염세의(厭世) 검은 피
사지 없는 몸뚱이로 까불대던 서 푼의 자해
석비레 같이 흩어지는 누런 낯이여
냉정한 역광의 어둠이여
햇살 아래에 나서면 알게 되는
아, 이 허접한 삼류(三類)




201310180840금


■ 시집 『바람 그리기』에서 ■

-서유석 '그림자'-

 

 

☆~ [신간 시집] 바람 그리기/ 성봉수/ 책과나무 ~☆

[시집] 바람 그리기 성봉수 지음 ㅣ 책과나무 ㅣ 2016.12.01 ㅣ 188쪽. 12,000원 "바람처럼...자유롭고 멈춤없는 사색" 금강일보2016년12월21일지면 "일상의 생각 통한 철학적 고민 탐구" 강원도민일보2016

blog.daum.net

 

 

 

성봉수 詩人의 『바람종 우는 뜨락』

詩와 音樂이 함께 하는 詩人 성봉수의 시 낭독방, 『바람종 우는 뜨락』입니다.

www.youtu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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