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詩가 된 音樂 ~☆ 님의 향기 / 김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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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가 된 音樂

☆~ 詩가 된 音樂 ~☆ 님의 향기 / 김경남

by 성봉수 2020.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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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향기


밤새 갈바람 잠을 잔 듯이

조용한 바람인 듯 눈을 감으면
님의 모습인가 향기인듯한 생각에
눈시울 적셔옵니다
이별이 아닌데도 임이 떠난 후
텅 빈 가슴 어쩔 수 없어요
견디기 힘든 아픔만
까맣게 태워버린 밤
너무 허전해
 
뜨거운 가슴으로 길을 나서도
막상 갈 곳이 없어요
못 다 준 사랑의 아쉬움이
가슴에 남아 있는데
오직 그대 곁에 머물고 있는
사랑하는 내 마음

 
못 다 준 사랑의 아쉬움으로 남아 있는 그 얼굴.
같고도 다른 그때의 얼굴과 지금의 얼굴.
가슴 아픈 님의 얼굴…

 
김경남


 

 

 

싸니까 믿으니까 인터파크도서

“『너의 끈』, 『바람 그리기』에 이은 성봉수 시인의 세 번째 시집가난한 시인의 가슴속에 곱게 피어난, 그 찬란하고도 서러운 꽃의 기억들” 세종특별자치시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창��

book.interpark.com

 

 

 

 

☆~ 님의 향기 /김경남/ 바람 그리기 ~☆

님의 향기 밤새 갈바람 잠을 잔 듯이 조용한 바람인 듯 눈을 감으면 님의 모습인가 향기인듯한 생각에 눈시울 적셔옵니다 이별이 아닌데도 임이 떠난 후 텅 빈 가슴 어쩔 수 없어요 견디기 힘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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