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身言書判1 신언서판으로... 술밥을 파하고 친구가 사준 불란서 아침을 옆구리에 끼고 터벅터벅 돌아옵니다. 지하도 입구에서 잠시 생각합니다. "굴속으로 들어가는데, 굴속인데, 왜 굴 밖보다 밝을까?" 그리고 생각합니다, "기준과 시야와 왜곡" 내 관념의 깊이가 선입관의 담장이 되고, 그 담장의 높이나 차지하는 넓이가 기준이 되고, 그 안에서만 나는 바라보고 판단하게 될 터이고, 울 밖의 무수한 싹과 가시를 익숙하지 않은 이유로 불편해하겠고, 그만큼의 크기로 나는 속거나 동조하며 외면하겠고... 씻지 않아도 될 만큼 땀 흘리지 않은 짧은 외출. 나는 「별을 먹다」를 남의 얘기로 한참을 듣고 앉았다가, ☆~ 별을 먹다 / 성봉수 ~☆ 별을 먹다 / 성봉수 -오줌바위 ⃰ 추상(抽象) 나는 알게 되었으니 홀로 앉아 헤아린다 이 별은 북두성 .. 2023. 9. 1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