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대천 바다의 낙조1 ★~詩와 音樂~★ 낙조(落照)로 떠난 바람 / 성봉수 낙조(落照)로 떠난 바람/ 성봉수 해 질 녘 하늘을 바라다보면 비우지 못한 오늘이 안되었거니 텀벙 텀벙 웃음이 쏟아졌어도 바람은 속도 없이 떠나버리고 머쓱한 내 빈 봉창엔 피우지 못한 담배 한 까치˙ 쓸쓸했던 이름 하나 기억하리라 ˙까치:개비/ 2009/4/24 ↘ 蛇足 / 겨울바람에 부서지는 낙조의 물결을 바라보며 서 있을 때 문득 떠오른 시. 세 권의 시집 중 어느 곳에는 수록되었겠거니... 집으로 돌아와 온라인 서점에서 시집을 찾아 차례를 몇 번이나 훑어 내려도 흔적이 없다. 당황스러운 일이다. 검색에 꼬리를 문 끝에 지금은 주인 없는 빈 SNS에 올려놓은 글을 간신히 찾았다. 물론, 이유는 있었을 게다. 완성도가 미흡해 내놓기에 면구스러웠든, 아무개나와 공유하기 싫도록 간절한 기억이 있었든, 그러.. 2024. 1. 3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