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성봉수 시 「조건반사」1 ★~詩와 音樂~★ [시집 『검은 해』] 조건반사 / 성봉수 조건반사 / 성봉수 그대, 나의 파블로프여 사육된 허기의 침이 내 음부를 축축히 적십니다 그러고도 넘치는 식탐은 목젖을 쥐어뜯다 뜯다, 기다림의 제방을 범람하는 분노가 됩니다 당신이 들려 준 일탈의 휘파람에 온 몸의 강단 다 내어주고 소금기 없는 빈 그리움만 넘실거리는 개가 되고 말았습니다 2010가을끝쓰고 201311112412월깁고옮김. ■ 시집『검은 해』에서■ -Arthur Rubinstein Chopin 'Minute Waltz Op64 No1 in D flat'- 검은 해 성봉수 시집. 가난한 시인의 가슴속에 곱게 피어난, 그 찬란하고도 서러운 꽃의 기억들. 시인이 걸어온 길, 희망과 절망, 사랑과 이별 그리고 삶과 죽음, 그 모든 시간의 흔적들을 좀 더 깊게 좀 www.aladin.co.kr .. 2022. 2. 2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