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성봉수 시집『바람 그리기』3 ★~詩와 音樂~★ [시집 『바람 그리기』] 회덕역(懷德驛)에서 / 성봉수 회덕역懷德驛에서 / 성봉수 겨울을 밀며 남으로 가다 여기는, 애써 부정(否定)한 시간의 종이를 펼쳐야 하는 데칼코마니 볕을 찾아 나섰던 우리의 동행은 서로의 도착역을 향한 예정된 교차의 선로를 달리고 있었음을 이곳에 닿아서야 알게 되었지 우리는 한때 한몸으로 남(南)으로 달렸으나 이제부터는 오늘이다 손잡을 수 없는 아련한 기억의 산맥을 사이에 두고야 멈춤도 없이 어긋나 멀어져 어제와 내일로 나누어진 먼 후일. 우리는 함께 남(南)으로 달렸으나 회덕역을 뒤에 두고 너는 부산으로 나는 목포로 갔다 20130104금 ■ 시집『바람 그리기』에서■ -조현아 '사는 게 사는 게 아니야'- ☆~ 詩와 音樂 ~☆ :: 플레이바에서 음원 다운로드 하는 법 (tistory.com) '출간 도서/■ 바람 그리기' 카테고리의.. 2022. 6. 12. ★~詩와 音樂~★ [시집 『바람 그리기』] 배뇨통(排尿痛) / 성봉수 배뇨통(排尿痛) / 성봉수 자지가 아프다 간밤에 내 안에 어디가 녹아내렸으면 오줌길이 이리 오지게도 매운 거냐 아니다 무엇이건대 녹아들지 못하고 어설피 부서진 사금파리냐 대수던가 간장이 뭉텅 녹았든 다 녹아서도 녹일 수 없었던 모진 것이든 네가 긁고 빠져나가는 내 마지막 창자가 많이 아프다 201202141420 ■ 시집『바람 그리기』에서■ -James Brown 'It's A Man, Man's World'- 바람 그리기 - 예스24 한국 문단의 살아 있는 역사, 창간 61년의 현존하는 최고령 종합문예지 [백수문학]의 편집장인 성봉수 시인이, 세종특별자치시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창작 지원사업 작가로 선정되어 2014년 www.yes24.com 바람 그리기 | 성봉수 - 교보문고 바람 그리기 | 한국 .. 2022. 4. 23. ★~詩와 音樂~★ [시집 『바람 그리기』] 비아그라/ 성봉수 비아그라 / 성봉수 앞 뒤가 어딨더냐 치여 죽고 받쳐 죽고 목매달다 빠져 죽고 속이 터져 죽는 세상 쑤셔 박고 고꾸라져 염통이 찢겨진 단말마라도 뜬구름 한 생 끝나는 길이 그만하면 훌륭하지 201310122110토 ■ 시집『바람 그리기』에서■ -James Brown 'It's A Man, Man's World'- '출간 도서/■ 바람 그리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詩人 成奉洙의 獨白 ~♤ -2010/06/14/28:00- blog.daum.net 성봉수 詩人의 『바람종 우는 뜨락』 詩와 音樂이 함께 하는 詩人 성봉수의 시 낭독방, 『바람종 우는 뜨락』입니다. www.youtube.com 2022. 4. 2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