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웃프다1 변죽 어제 올해 들어 처음 '유홍초'한 송이가 폈다. 병원 외래진료 마치고 지친 허리를 끌며 집으로 돌아오다 "섭골 작은 할머니 댁 울에 해마다 장관이었던 추억"을 말씀하시는 어머님과 함께 철도 보선 뒷길에서 씨를 받아왔던 그 아기별꽃이 폈다. 어머님이 심고 기르신 "창포"가 올해도 죽지 않고 한 대궁 솟은 화분 위에, 작년 떨어진 씨앗이 새 우주를 열었다. 반갑고도 슬프다. 그러더니 오늘은 진보라의 나팔꽃이 폈다. 오늘의 한 컷 _나팔꽃(진보라) ⓒ 詩人 성봉수 [나팔꽃_20210613_110459_오래된집마당] ▶본 이미지는 광고를 열람하는 방문자님의 후원으로 저작권 없이 무료 배포합니다◀ 詩人 성봉수 아룀 sbs210115.tistory.com 작년보다는 이른 듯싶은데, 여름도 그만큼 빨리 닿았다는 말이.. 2021. 6. 1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