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호박잎2 ★~詩와 音樂~★ [시집 『검은 해』] 이별을 고다 / 성봉수 이별을 고다 / 성봉수 토종닭 한 마리를 압력솥에 구겨 넣고 불 꺼진 부엌 냉장고에 기대앉아 비탈리의 샤콘느를 듣는 우(憂)요일 활은 칼이 되어 내 심장을 자근자근 찢어대는데 부실한 내 사랑은 누구의 기억에 얹혀 이별의 복달임이 되고 있는가 문밖 호박잎의 푸름이 야속도록 속절없다 을미년초복날 ■ 시집『검은 해』에서■ -Vitali 'Ciacona in G Minor, OfraHarnoy Cello. MichaelBloss Cond'- 성봉수 시인님의 스토리글 흉통언제부터인지나에 기면 유도제가 된 흉통맷돌 반 짝쯤의 눌림간밤,돌짝을 들어낸 자리에누가 달구질을 하고 떠났나맷돌 반 짝쯤아니 맷돌 한 짝도 더 되게 ---------------... story.kakao.com ☆~[신간 시집] 검은 해 / 성봉.. 2022. 7. 27. [詩와 音樂] 이별을 고다 / 성봉수 이별을 고다 / 성봉수 토종닭 한 마리를 압력솥에 구겨 넣고 불 꺼진 부엌 냉장고에 기대앉아 비탈리의 샤콘느를 듣는 우憂요일 활은 칼이 되어 내 심장을 자근자근 찢어대는데 부실한 내 사랑은 누구의 기억에 얹혀 이별의 복달임이 되고 있는가 문밖 호박잎의 푸름이 야속도록 속절없다 을미년초복날 Chaconne/Vitali(Ofra Harnoy, Cello.Michael Bloss, Cond) ■ 시집 『 검은 해 』에서 ■ Vitali 「 Chaconne_in_G_Minor-performed by russian cellist Vladimir Tonkha 」 2020. 6. 1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