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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득히 먼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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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비껴 불어 이르는 곳에
마음을 두고 온 것도 아니라오
먹구름 흐트러져 휘도는 곳에
미련을 두고 온 것도 아니라오
아 어쩌다 생각이 나면
그리운 사람있어 밤을 지새고
가만히 생각하면 아득히 먼곳이라
허전한 이 내 맘에 눈물 적시네
황금빛 저녁 노을 내리는 곳에
사랑이 머무는 것도 아니라오
호숫가 푸른 숲속 아늑한 곳에
내님이 머무는 것도 아니라오
아 어쩌다 생각이 나면
그리운 사람 있어 밤을 지새고
가만히 생각하면 아득히 먼곳이라
허전한 이 내 맘에 눈물 적시네
...
12현 기타와 밤을 나던
내 한때의 18번
어느새 기억이 되어버린
.
그 뜨겁던 청춘
가슴 아린
얼굴
...
이승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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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人 成奉洙의 獨白 ~♤ -2010/06/14/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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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봉수 詩人의 『바람종 우는 뜨락』
詩와 音樂이 함께 하는 詩人 성봉수의 시 낭독방, 『바람종 우는 뜨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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