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lia Rodrigues 1920~1990 |
파두(Fado)는 '숙명'과 '운명'을 뜻하는 라틴어 '파툼'(Fatum)에서 유래됐고, 파두의 밑바탕에 드리운 '사우다드'(Saudade)는 우리의 '한'(恨)과 유사한 포르투갈의 대표적인 정서입니다
파두는 리스본 민중의 삶을 노래한 포르투갈 민요로서 언제 들어도 구슬프고 서정적이며, 특히 파두 트리스테(fado triste)와 파두 메노(fado menor)라 불리는 고전적인 곡조는 가슴 속 깊이 와 닿는 애조를 띱니다. 미묘한 싱커페이션(당김음)과 섬세한 가락으로 되어 있어 가수의 노래솜씨에 따라 매우 풍부한 정취를 느끼게도 합니다.
Fadista(Fado를 부르는 가수)들은 대부분 검은 가운을 입고 노래를 부르는데, 백작 신분의 귀족 "Vimisio"와 사랑에 빠져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던 "Maria"라는 Fadista가 26세의 어린 나이에 세상을 뜨자 이를 애도하는 모든 Fado 가수들이 그녀의 명복을 빌고자 검은 가운을 입고 노래했던 것이 기원이 되어 오늘날의 Fadista의 전통복장이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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