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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심정洗心亭에서 / 성봉수 막걸리가 배꼽에 닿이기 전에 어둠은 서둘러 잔에 차는데 건넬 이 없는 술잔을 내려놓아야 물이 되고 바람이 되고 구름이 될까 너와 나의 눈빛은 아직 푸르나 이 가을은 두 번 다시 오지 않으리 귀엣말 같은 달콤한 다짐 부질없노니 모두 씻기리라 201409281754일속리산세심정에서쓰고 201510072559수깁다 독백/김철민 |
■ 시집 『 바람 그리기 』에서 ■
김철민「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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