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시집 『검은 해』에서1 ★~詩와 音樂~★ [시집 『검은 해』] 자이로스코프(gyroscope) / 성봉수 자이로스코프gyroscope / 성봉수 네 시 반 충분하게 잠을 잤고 넉넉하게 오늘을 맞았다 간섭받지 않는다면, 잉여도 복되었다 아, 하여도 이 또한 유한의 허상 잉여는 성근 북데기 같은 나의 뉴런(neuron) 멈출 수 없는 망각이 쉼 없이 구르는데 메스껍지도 어지럽지도 않은 여기는 밤도 아니고 낮도 아닌 다섯 시 오십 오 분 덤덤한 통증의 침묵은 이미 절제(切除)의 관절을 넘어서 나는 지금 산 것 나는 지금 죽은 것 201802270628화쓰고 201803022946금깁고옮김 ■ 시집 『검은 해』에서■ -The Daydream 'Tears'- 검은 해 | 성봉수 - 교보문고 검은 해 | 가난한 시인의 가슴속에 곱게 피어난, 그 찬란하고도 서러운 꽃의 기억들. 시인이 걸어온 길, 희망과 절망, 사랑과 .. 2024. 2. 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