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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로스코프gyroscope / 성봉수
네 시 반
충분하게 잠을 잤고 넉넉하게 오늘을 맞았다
간섭받지 않는다면, 잉여도 복되었다
아, 하여도 이 또한 유한의 허상
잉여는 성근 북데기 같은 나의 뉴런(neuron)
멈출 수 없는 망각이 쉼 없이 구르는데
메스껍지도 어지럽지도 않은 여기는
밤도 아니고 낮도 아닌
다섯 시 오십 오 분
덤덤한 통증의 침묵은
이미 절제(切除)의 관절을 넘어서
나는 지금 산 것
나는 지금 죽은 것
201802270628화쓰고
201803022946금깁고옮김
■ 시집 『검은 해』에서■
-The Daydream 'Tears'-
검은 해 | 성봉수 - 교보문고
검은 해 | 가난한 시인의 가슴속에 곱게 피어난, 그 찬란하고도 서러운 꽃의 기억들. 시인이 걸어온 길, 희망과 절망, 사랑과 이별 그리고 삶과 죽음, 그 모든 시간의 흔적들을 좀 더 깊게 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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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해 - 예스24
가난한 시인의 가슴속에 곱게 피어난, 그 찬란하고도 서러운 꽃의 기억들. 시인이 걸어온 길, 희망과 절망, 사랑과 이별 그리고 삶과 죽음, 그 모든 시간의 흔적들을 좀 더 깊게 좀 더 멀리 사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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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시집] 검은 해 / 성봉수 / 책과 나무 ~☆
◀ 신/간/ 판/매/중 ▶ [시집]검은 해 성봉수 지음 ㅣ 책과나무 ㅣ 2019.10.26 ㅣ 180쪽. 11,000원 "가슴 속 시간의 흔적에서 피어난 꽃" [중도일보 2019.11.11.온라인판>문화] "눈에 띄는 새책"[경남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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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도서
“『너의 끈』, 『바람 그리기』에 이은 성봉수 시인의 세 번째 시집 가난한 시인의 가슴속에 곱게 피어난, 그 찬란하고도 서러운 꽃의 기억들” 세종특별자치시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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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 성봉수
- 출판
- 책과나무
- 출판일
- 2019.10.26
-by, ⓒ 성봉수 詩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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