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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침 / 성봉수
땡끼벌에 쏘인 손가락이 푸르딩딩 부었다 조곤조곤 아픔이 반갑게 달다
꼴리지 않는 내 거시기는 배반의 자침에自鍼 길든 절망의 내성耐性
장수말벌 같은 누구, 빈 들의 무너진 햇살에 매달린 희아리 같은 오늘의 굳은 정수리에 욱신욱신 숨이 멎을 침 한 방만 다오
201309231608월 포크를 찾는 사람들/가을 우체국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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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바람 그리기 』에서■
포크를 찾는 사람들 「가을 우체국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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