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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섭하고 안타까운 마음.
그러나 내가 어쩔 수 없는 이별.
그 속상함에 나와 마주 앉은 혼술.
장날,
세 포트의 꽃 모종을 옆에 두고 그렇게 혼술을 하고 돌아왔다.
대문 앞 화단에 꽃 모종을 심고 들어와,
외등 불빛 아래 나를 감추고,
옛사람이 되어버린 얼굴을 잡고
한동안 말없이 앉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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