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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부 마치고 돌아오는 길.
서녂의 해가 슬프도록 붉다.
☆~ 만추(晩秋)의 허수아비 / 성봉수 ~☆
만추(晩秋)의 허수아비 / 성봉수 나는 존재하였으나 탑시기로 엮은 쭉정이뿐인 맹자(盲者)의 왕관 다행이면, 희아리 같은 햇살의 누더기 망토를 걸친 집사쯤 어제는 내 덕으로 떠나와 거만하였
sbs090607.tistory.com
날이 추워졌으니 커피 잔을 바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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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알이 영 삭질 않으니, 쏘주를 한 곱부 마시고 자야 하나 어쩌나?
피곤타.
뻗자.
202411152539수
Raymond_Lefevre-La_Reine_de_saba
치과 연기
-by, ⓒ 성봉수 詩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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