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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블록이 된 잔디가 말하길 / 성봉수
손 내밀지 말고 잡지도 말라
혼자 밟혀라 혼자서 견뎌라
살아야겠거든
치열한 갈망이 삶에 대함이거든
그 목마름이 죽음을 눈 뜨게 하거든
네 안으로 안으로
철저히 향하라
2008/7/3/수/27시41분쓰고옮기다
■ 시집『너의 끈』에서■
-남화용 '홀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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