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나의 팬터마임 pantomime/ 성봉수
저기는 여기를 바라보던
내가 있던 곳
여기는 저기에서 바라보던
내가 있는 곳
저 사내의 사랑과
요 사내의 사랑과
저 사내의 이별과
요 사내의 이별과
저 사내의 그리움과
요 사내의 그리움과
떠났다거나 떠나왔다거나
옳았다거나 그르다거나
저기건 여기건 부질없는, 이유理由.
섞일 수 없는 절대絶對의 선善
201506012404월쓰고
201608202852토깁고옮기다
■ 시집『바람 그리기』에서■
-조성모 '가시나무 새'-
☆~ 詩와 音樂 ~☆ :: 플레이바에서 음원 다운로드 하는 법 (tistory.com)
반응형
'詩와 音樂 > ▒ 바람 그리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詩와 音樂~★ [시집 『바람 그리기』] 늙은 호박 / 성봉수 (0) | 2022.07.23 |
---|---|
★~詩와 音樂~★ [시집 『바람 그리기』] 얼음 / 성봉수 (0) | 2022.07.20 |
★~詩와 音樂~★ [시집 『바람 그리기』] 토카타와 푸가 / 성봉수 (0) | 2022.06.16 |
★~詩와 音樂~★ [시집 『바람 그리기』] 회덕역(懷德驛)에서 / 성봉수 (0) | 2022.06.12 |
★~詩와 音樂~★ [시집 『바람 그리기』] 배뇨통(排尿痛) / 성봉수 (0) | 2022.04.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