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詩와 音樂 ~★ [너의 끈] 풍경소리 / 성봉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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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와 音樂/▒ 너의 끈

★~ 詩와 音樂 ~★ [너의 끈] 풍경소리 / 성봉수

by 성봉수 2020.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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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소리 / 성봉수
 
 
 쌀도 아니고 돈도 아니던
 그 몹쓸 것을 비웠더라니 
 비우고 나면 그만인 줄 알았습니다
 
 까짓 거 비워버리면 그만인 줄 알았습니다
 
 비우고 간 오목 주발은周鉢이 되더니
 때앵때앵 밤새껏 홰를 쳐대다
 
 돌아누워도 때앵땡
 돌아누워도 때앵땡
 
 그리움의 처마 끝에 흔들리는
 가슴 아픈 풍경風磬이 되었습니다
 
 
 20100625금2900

■시집너의 끈 에서■

정목 스님 「바람 부는 산사」

 

 

 

 

 

☆~ 너의 끈 / 성봉수 / 책과나무.2014년10월01일~☆

세종특별자치시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예창작지원사업 선정 작가 성봉수 지음 ㅣ 너의 끈 성봉수 ㅣ 책과나무 ㅣ 2014.10.01 ㅣ 10.000원 2014 세종시 문화예술 창작사업 성봉수 작가 시집 발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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