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 떨어진다, 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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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꿀 떨어진다, 꿀!

by 성봉수 2020.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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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버글거리는 주말의 집안.

제 입에 보태질 먹거리의 확률이 높아진 기대일까?

삼월이가 덩달아 신이 났다.

오랜만에

오래된 집 마당 한 편의 낡은 의자에 커피를 잡고 앉았는데,

"물고, 핥고, 매달리고..." 난리다.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으로 바라보는 삼월이"

이 시간도 언젠가는 기억 속으로 사라질 일이겠지만,

함께 하는 동안 만이라도 늘 이 모습이길 빌어본다.

 

 

■시집 『검은 해』에서■

 

 

 

 

★~바/람/그/리/기~★

♤~詩人 成奉洙의 獨白 ~♤ -2010/06/14/28:00-

blo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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