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물머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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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두물머리에서.

by 성봉수 2020.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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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오란 것은 아니지만, 조선 땅 밖으로 한 발짝도 내딛어보지 못한 체면은 덮게 생겼다.

합수.
합수를 지키고 선 400년 고목.
...외에 뭔가는 있겠지.


적어도 두 시간은 지나야 일출이라는데,
지금 이 자리에 어떤 액션으로 머물러야 하는지 난감하다.


참...
껑충 뛰어 노루 ××라더니,
이런 미친놈이 세상천지 몇이나 될까?
홍길동도 아니고….

 

 

[奇行] 두물머리에 내리는 비

 휘청이는 거리.  그 안타까운 "지금"  아직도 내려놓지 못한 이름을 잡고 휘청이는 거리에 서 있겠다는,  짐작이 실체로 확인되는 순간.  '아... 어쩌면 영원히 그날에 멈춰 서서 단 한 발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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