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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하며 서재 컴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듣다 문득,
'내가 알고 있는 것 믿고 있는 것, 얼마큼이 사실이고 얼마만큼 믿을 수 있는 걸까?'
'내 기억 속의 첫사랑이 진짜 첫사랑일까?'
'아니면, 어느 얼굴 어떤 시간이 진짜 첫사랑이었을까?'
'내가 잡고 있던, 있는, 그 얼굴과 시간이 정말 사랑일까?'
사흘 먹은 설거지가 냄비 하나 공기 하나 수저 한 벌.
단출해서 좋긴 하다.
202304031920월
백지영-사랑안해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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