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 저 사람. 그리고 옛 사람...
본문 바로가기
가슴에 묻어둔 便紙

이 사람 저 사람. 그리고 옛 사람...

by 성봉수 2023. 6. 19.
반응형

 

 브라운관에서 보고 모처럼 안부를 묻고.
 여전히 파이팅 넘치니 보기 좋고...

어휴... 진짜 할배구나.

 몇 해전, 남들은 일부러 찾아가는데 문학관을 목전에 두고 일정상 들리지 못해 서운했는데,
 집 떠나니 주점 벽면에 붙은 빛바랜 광고에도 반가운 마음.

 어제 박은 사진 공유받아 정리하다 잊기 전에 오늘 안부를 여쭙고, 시간을 역산하니 작가 나이 30대.
 나는 술만 퍼마셨지 이 나이 되도록 뭘 했는지 자조의 질문을 읊조리고...

 

 
 202306182544일
 김인배- 사랑해봤으면
 봉수 할배, 지난 시간 자조 말고 청탁 온 거나 얼른 써서 보내셔!
 잡부 나가려면 배고파지기 전에 일단 눕자.
 매실장아찌+3Kg, 식초.

 

 

 

반응형

'가슴에 묻어둔 便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설거지통 앞의 토룡과 당랑  (0) 2023.06.30
열무김치.  (0) 2023.06.25
떠나가는 것들.  (0) 2023.06.15
그냥저냥...  (0) 2023.05.30
알 수 없어요.  (2) 2023.05.0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