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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관에서 보고 모처럼 안부를 묻고.
여전히 파이팅 넘치니 보기 좋고...
몇 해전, 남들은 일부러 찾아가는데 문학관을 목전에 두고 일정상 들리지 못해 서운했는데,
집 떠나니 주점 벽면에 붙은 빛바랜 광고에도 반가운 마음.
어제 박은 사진 공유받아 정리하다 잊기 전에 오늘 안부를 여쭙고, 시간을 역산하니 작가 나이 30대.
나는 술만 퍼마셨지 이 나이 되도록 뭘 했는지 자조의 질문을 읊조리고...
202306182544일
김인배- 사랑해봤으면
봉수 할배, 지난 시간 자조 말고 청탁 온 거나 얼른 써서 보내셔!
잡부 나가려면 배고파지기 전에 일단 눕자.
매실장아찌+3Kg, 식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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