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와 音樂~★ [시집 『검은 해』] 옛집에 걸린 달 / 성봉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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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와 音樂/▒ 검은 해

★~詩와 音樂~★ [시집 『검은 해』] 옛집에 걸린 달 / 성봉수

by 성봉수 2022.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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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집에 걸린 달 / 성봉수


 “글 기둥 하나 잡고 연자매 돌리던 눈먼 말"˚
 서울 한 귀퉁이 좁은 하늘 아래
 고삐를 묶었던 곳

 종잇장 넘기던 잔기침 소리
 부딪는 나뭇잎에 바스라지는데
 성북구 옛집의 처마 끝에
 평사리 들판의 달이 걸렸다.


   ˚ 박경리 시 “눈먼 말” 1 연의 인용



 201807052548목쓰고
 201808091823목옮김

 

서울 미래유산시 공모전 당선작

■ 시집『검은 해』에서■

-장영갑 연주 '고목나무'-

서울 지하철 4호선 <길음> <성신여대 입구> <한성대 입구> <혜화> <동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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