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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그리기 / 성봉수
어차피
세월의 숙주(宿主)로 한 몸 내어줘야
불어올 바람인걸요
다 내어주고
남은 이름 석 자
쭉정이까지 바스러지는 날
그때야 나는 바람이 될 거예요
누구 때문도 아니었어요
2011음1월1일24시00
■ 시집『바람 그리기』에서■
-한대수 '바람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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