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와 音樂~★ [시집 『바람 그리기』] 사팔뜨기 / 성봉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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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와 音樂/▒ 바람 그리기

★~詩와 音樂~★ [시집 『바람 그리기』] 사팔뜨기 / 성봉수

by 성봉수 2024.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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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일곱의 젊은 봉수 ㅠㅠ

 사팔뜨기 / 성봉수


 바른 것은 그른 것입니다   
 바른 것으로 당신 앞에 선다는 것은 그른 일입니다   
 바른 꼴을 하고서는 당신을 볼 수 없는 그른 세상   
 당신을 안기 위해서 감사하게 글러졌습니다
 그른 세상에 당신을 바르게 볼 수 있었던 것은   
 그른 세상에 눈길을 주지 않는 그른 눈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힘이 들어 날 볼 수 없다면   
 바른 눈으로 그른 세상을 살기 때문입니다   
 그른 것들 다 보지 말고   
 눈가리개를º 한 경주마처럼 앞만 보고 달릴 수 없다면   
 저처럼 그른 눈이 되어보세요   
 그른 것이 그른 세상을 바르게도 하여   
 사랑도 때론 그렇습니다   
 그른 것이 바른 사랑도 있음입니다


 º차안대:경주용 말의 시야를 앞쪽으로 집중시키기 위해서 눈에 씌움.
 201006102747

 

■ 시집『바람 그리기』에서■

-버들피리 '꿈 찾아 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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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그리기

「백수문학」의 편집장인 성봉수 시인이, 세종특별자치시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창작 지원사업 작가로 선정되어 2014년에 발간했던 <너의 끈>에 이은 두 번째 시집를 펴냈다. 「월간문학」,

www.aladin.co.kr

 

바람 그리기 | 성봉수 - 교보문고

바람 그리기 | 한국 문단의 살아 있는 역사, 창간 61년의 현존하는 최고령 종합문예지 《백수문학》의 편집장인 성봉수 시인이, 세종특별자치시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창작 지원사업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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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그리기 - 예스24

한국 문단의 살아 있는 역사, 창간 61년의 현존하는 최고령 종합문예지 [백수문학]의 편집장인 성봉수 시인이, 세종특별자치시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창작 지원사업 작가로 선정되어 2014년

www.yes24.com

 
바람 그리기
한국 문단의 살아 있는 역사, 창간 61년의 현존하는 최고령 종합문예지 《백수문학》의 편집장인 성봉수 시인이, 세종특별자치시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창작 지원사업 작가로 선정되어 2014년에 발간했던 《너의 끈》에 이은 두 번째 시집.《월간문학》,《문예운동》,《백수문학》,《한올문학》 등 전국의 문예지 등에 발표하였던 글들과 미발표 신작 시들을 모았다. 특히, 《물 한잔》.《차 한 잔》.《술 한 잔》.《하얀 밤》으로 나누어 실은 시들에서 알 수 있듯, 일상에서 느끼는 담담한 소회에서부터 존재의 근원을 고민하는 깊은 사색의 시까지 여러 형태의 다양한 깊이의 시들을 만날 수 있다. 등단 26년의 시작 활동에도 불구하고, 정형화되지 않은 시인의 창작 기법은 《대중과의 소통》을 이유로 《친절한 해설서》로 변질한 요즘의 시작 풍토에 고민을 던져주는 《진솔한 울음》들을 담고 있다.시집의 발간이, 성봉수 시인의 울음을 통해 치유를 경험한 독자와 지인들에 의해, 《더 많은 사람에게 감정의 정화》를 맛보게 하려는 요구와 참여로 반강제적으로 이루어진 이유이다.
저자
성봉수
출판
책과나무
출판일
2016.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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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봉수의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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