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닭.
본문 바로가기
문득

까닭.

by 성봉수 2023. 5. 30.
반응형

 

 한여름 장맛비처럼 비가 쏟아진다.
 어쩌면 단 한 차례의 멈춤도 없이 밤내 이리 쏟아져 내리는가?


 쏟아지는 비를 바라보며 생각한다.
 "당신이 기별 없이 떠나 걸었던 그 거리와 내가 기별 없이 떠나 잡았던 술잔이 무엇이 다른 것이었을까?"

 

 
 202305290413월
 Billy_Ocean-Suddenly

 

반응형

'문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공의 잡부.  (0) 2023.06.19
시원하고 맛있는 맥주  (0) 2023.06.17
모처럼.  (0) 2023.05.23
소사리 부근에서.  (0) 2023.05.17
청탁서 유감.  (0) 2023.05.09

댓글